"코 수술도 실비 청구"...손해율 급증에 보험료 인상 불가피[YTN]


"코 수술도 실비 청구"...손해율 급증에 보험료 인상 불가피[YTN]

[앵커] 비급여 항목 진료 비용이 커지면서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에만 150%를 훌쩍 뛰어넘었는데요.

내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SNS에 올라온 기능코 수술 후기입니다. 비염 치료를 하는 김에 미용 목적으로 코 성형수술을 했다며 실손보험 청구 과정을 상세히 적어놨습니다.

일부 성형외과는 보험 환급 비율을 대놓고 홍보하고 있는데, 병원 말만 믿고 덜컥 수술했다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한 사례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과도하게 보험 혜택을 누리려는 보험사 고객과 병원이 늘어나면서 실손보험 손해율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저렴한 보험료가 강점인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에만 150%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보험사가 보험료로 100만 원을 받으면 보험금으로 150만 원 넘게 나간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보험사들도 실손보험에선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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