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상품에 본질 무관한 특약 '끼워팔기' 당국, 모범규준외 마땅한 규제수단 없어 /그래픽=비즈워치 보험사들이 주계약과 무관한 특별약관을 줄줄이 갖다 붙여 보험료만 부당하게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엔 인기상품인 운전자보험 특약 '끼워 팔기'가 횡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형사 합의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인데요. 교통사고나 운전 등과 전혀 상관없는 골프 홀인원·알바트로스 비용 가전제품 고장 수리 비용 주택화재 임시 주거비 보이스피싱 피해보장 임대인의 임대료 손실 등 특약 담보를 붙여파는 손해보험사들이 많다는 겁니다.
'D사'는 반려인이 입원하면 강아지나 고양이 위탁비용을 대주는 담보(반려동물위탁비용)까지 슬쩍 집어넣어 업계 눈총을 받고 있대요.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는 거죠.
보험사 "소비자 선택권 강화" /사진=D손해보험사 운전자보험 약관 캡쳐 보험사들은 소비자 선택권을 명분으로 앞세웁니다. 특약에 따라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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