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절 ‘고립·은둔 청년’ 50만 명… 정책적 관심 목소리↑


사회 단절 ‘고립·은둔 청년’ 50만 명… 정책적 관심 목소리↑

전국 고립·은둔 청년, 51만6000명 추산 전체 청년 인구의 약 5% 달해 삶 ‘불만족도’ 비고립 청년 比 3배 가량 높아 (자료=보건사회연구원) 지역사회와 단절돼 고립·운둔하는 청년들이 5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을 위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올 7월부터 전국 19~39세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고립·은둔 청년의 규모를 51만6000명으로 추산한 바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고립·은둔 청년 현황과 지원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는 19~34세 청년 중 고립 청년의 비율이 3.1%였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된 2021년에는 5.0%로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데 팬데믹이 작동했다는 점을 유추하게 한다. 또 청년기 이후 35~49세 장년 중 고립 인구의 비율은 2019년 4.6%, 2021년 5.4%였다. 50~54세 중년의 경우, 같은 기간 5.7%, 6.6%로 파악됐다.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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