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2%는 ‘N잡러’…더 오래 일하지만 덜 벌고 있다


취업자 2%는 ‘N잡러’…더 오래 일하지만 덜 벌고 있다

한국노동패널 분석…"N잡러의 시간당 소득이 3000원 더 적어" 여성 비율이 5년새 46.1%로 늘고…60세 이상 비중이 절반 차지 전체 취업자의 2%가량은 2개 이상의 일자리를 가진 소위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주 55시간에 육박했다.

하지만 시간당 소득은 일자리가 하나인 사람들보다 적었다. 7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복수 일자리 종사자의 현황 및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분석 결과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일자리가 있는 취업자의 비중은 2018년 1.9%, 2019년 2.1%, 2020∼2022년 2.0%로 최근 5년간 2.0% 수준을 유지했다. 복수 일자리 종사자 가운데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5년 사이 40.7%에서 46.1%로 늘었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비중이 41.9%에서 49.6%로 늘었다. 2022년 기준 두 개 이상의 일자리가 있는 사람의 절반 가까이가 60세 이상인 것이다.

학력별로는 고졸(35.9%)이 많고, 한 집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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