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무면허 등 전력 많은 점 의심한 경찰 운전자 바꿔치기 해준 후배 휴대전화 타임라인 통해 사고현장 없었음 확인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무면허 운전사고를 일반사고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30대 2명을 입건했다. 사진은 사고를 낸 가해 차량이다.
제주경찰청 제공 무면허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해 15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동네 선후배가 보험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무면허 운전사고를 일반사고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및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로 30대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도와 허위로 진술한 혐의(법인은닉 및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로 동네 후배 30대 이모씨도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2시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서중로에서 무면허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현장을 벗어난 김씨는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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