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보다]부동액 먹여 모친 살해…무슨 일이?


[사건을 보다]부동액 먹여 모친 살해…무슨 일이?

[앵커] 어머니를 살해한 비정한 딸이 있습니다. 이 딸은 살인을 위해 자동차 부동액을 사용했는데 조금만 몸에 들어가도 순식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독극물에 가깝습니다.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사건을보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Q1.

박자은 기자, 부동액을 몰래 먹여 숨지게 했다면서요. 친딸이 생모에게 부동액을 먹인 존속살해 사건입니다.

지난해 9월 30대 딸 A 씨는 어머니가 평소 먹던 약에 수면제를 타고, 쓴맛을 없애려 먹는 쌍화탕에도 미리 부동액을 섞어 놨습니다. 어머니가 약을 먹자마자 A 씨는 쌍화탕 병을 건넸고 어머니는 급성 에틸렌글리콜 중독으로 숨졌습니다.

어머니 시신은 사건 발생 5일 뒤 발견됐는데 A 씨가 아닌 A 씨 남동생이 신고했답니다. 5일 동안 A 씨는 어머니 휴대전화로 남동생과 SNS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어머니 행세까지 했습니다. 애초 변사 처리했던 경찰은 부검 결과 독성 성분이 검출되자 한 달여 뒤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Q2. 대체 왜 그랬던 거예요?...



원문링크 : [사건을 보다]부동액 먹여 모친 살해…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