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는 안 돼요"…보험료 카드납부율 평균 10%대


"카드는 안 돼요"…보험료 카드납부율 평균 10%대

보험사가 보험료를 카드로 받는 비중이 2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카드결제 자동납부를 아예 막아두거나 카드사와의 계약을 해지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료 카드납입 실적이 저조하다며 보험사의 의도적인 카드 납입 거부행위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가 황운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사 18곳의 카드결제 비율은 11.9%, 손해보험사 16곳의 카드결제 비율은 17.8%였습니다. 생명보험사 가운데선 라이나생명이 38.8%, AIA생명이 31.2%로 카드결제 비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0.1%), ABL생명(0.3%), 삼성생명(0.9%)은 카드결제 비율이 1%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손해보험사의 카드결제 비율은 캐롯손해보험이 89%, ACE손해보험이 68.3%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MG손해보험은 9.9%,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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