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아동·청소년 관련 학회, 아동복지법 개정에 '우려' 표명


3개 아동·청소년 관련 학회, 아동복지법 개정에 '우려' 표명

"아동-교사 권리 충돌하지 않아... 학교를 아동학대 대상에서 아예 제외할 순 없어" 지난 7월 21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정문앞에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추모의 조화들이 수백개씩 세워져 숨진 교사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잇따른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교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교사들의 주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아동복지학회, 한국아동권리학회, 한국청소년복지학회가 각각 성명을 내고 "아동의 권리와 교사의 권리는 충돌하지 않는다"며 우려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아동복지학회와 한국아동권리학회는 15일 공동으로 '아동학대 관련법 개정 요구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교권 강화를 위해 아동복지법 조항을 개정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된 입장으로 정리된다. 아동 관련 학회 "아동 고유 권리 침해하면 우리 사회 인권보호 체계 후퇴" 이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권 보호에 대한 바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아동학대와 관련 대응에 있어서는 학계 전문적인 입장에서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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