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 장애예술인 강사 3명 합주 현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산하 투자·출연기관 23곳에서 이달까지 약 1천13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면서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장애인 고용률 3.8%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022년부터 종전 3.4%에서 3.6%로 올라갔고 내년부터는 3.8%로 한 차례 더 상향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시 산하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투자·출연기관 23곳의 장애인 고용률은 3.5%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6%에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억5천500만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기도 했다. 시는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와 함께 '장애인 고용 설명회', '맞춤형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장애인 채용 문턱을 낮추는 시도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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