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① 부산 공영장례…"마지막 존엄 지켜야"


[기획] ① 부산 공영장례…"마지막 존엄 지켜야"

무연고 사망자 사회적 문제로 대두 무연고 사망자 증가 원인은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 사정, 1인 가구 증가 등 부산시 공영장례 '안녕한 부산' 리플릿./부산시 지난해 7월 사하구에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 A(87) 씨의 장례가 치러졌다.

부산에서 진행한 1호 공영장례였다. A씨는 생전 지병으로 장기 입원을 이어오다 무연고자로 생을 마감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사하구 생활보장과는 장의업체인 가족장의서비스와 논의 끝에 부산시 공영장례 지원을 요청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돌본 것이다. 이런 무연고 사망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9년 237명, 2020년 345명, 2021년 369명.

최근 부산 지역 무연고 사망자 추이다. 무연고 사망자는 보다시피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사회적 단절 시기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부산의 경우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 명당 12.0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고독사는 사회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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