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특수교사들의 목소리 녹음기 사용 등 학부모 개입 부담 학교·교육청의 교사 보호는 미미 "특수교육 환경과 제도에 지원 늘려야" “특수교사 중 안 당한 사람을 찾기 어려울 만큼 교권침해는 빈번해요. 누가 더 심하게 당했는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중학교에서 특수학급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3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특수교사들이 과다한 업무와 학부모 민원에서 비롯한 교권침해가 일상이라고 고백했다. 7년째 장애인 학생을 가르쳐온 그는 “하루는 아이가 지시를 따르기 싫으니까 손을 물고 머리로 턱을 들이받아서 며칠 동안 밥을 못 먹었다”며 “의사가 어쩌다가 그랬냐고 물었는데 장애 아이들을 보는 시선이 바빠질까 봐 밝히지 못 했다”고 말했다. 한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교권침해 심각성이 대두된 후 `특수교사`들의 겪는 고충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41) 작가가 자녀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이에 대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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