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중 13.3%가 ‘비수급 위기가구’였다[비수급 빈곤리포트-3회]


고독사 중 13.3%가 ‘비수급 위기가구’였다[비수급 빈곤리포트-3회]

나홀로 죽음 중 복지혜택서 고립된 ‘제도권 밖 빈곤층’ 적잖아 2021년 한 해 고독사한 3378명 가운데 적어도 449명(13.3%)이 기본적 사회안전망인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제외된 ‘비(非)수급 위기가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죽음을 맞은 이들 중 복지 혜택에서 고립된 제도권 밖 빈곤층이 적지 않았다.

고독사 현장의 모습 고독사 현장에 남은 사람의 흔적. 오랜 시간 발견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사람의 형태로 그대로 눌러 붙어버리면서 시신의 흔적이 남아 있다.

고독사 유품 정리업체 결벽우렁각시 제공 정부가 각종 체납고지서 같은 위기 징후 정보로 찾지 못한 ‘미발굴 위기가구’(1184명)와 ‘주민등록번호 확인 불가’(446명) 고독사까지 고려하면 실제 비수급 위기가구의 고독사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수급 빈곤층의 전체 사망 통계는 따로 집계되지 않는다.

비수급 위기가구의 고독사 통계를 통해 복지망 밖 빈곤층의 전체 사망 규모를 간접적으로 추론할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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