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구역 '수상한 벤츠'…2년 얌체짓 딱 걸렸다


장애인 주차구역 '수상한 벤츠'…2년 얌체짓 딱 걸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악질사냥꾼 갈무리 장애인이 아닌데도 장애인 주차 표지를 차에 두고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하던 40대 여성 운전자가 과태료 폭탄을 맞게 됐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악질사냥꾼은 '2년간 가짜 장애인 행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흰색 벤츠 차량이 1대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다. 하지만 장애인 주차 표지가 다소 수상했다.

아무리 살펴봐도 차량 번호가 보이지 않은 것. 채널 운영자는 "휴대전화 손전등을 켜고 봤지만 차량번호 앞자리가 보이지 않았다"며 안전신문고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신고했다.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주차 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결과 '유효하지 않은 표지 사용'으로 과태료 160만원이 부과됐다.

또 해당 운전자는 주차 표지를 발급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채널 운영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형사 고발까지 취했고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조사 결과 40대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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