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사를 표현한 일러스트. 김상민 화백 50세 이상 1인가구원 10명 중 6명은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0명 중 2명은 최근 극단적 선택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서구는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0세 이상 1인 가구원 376명(남성 174명, 여성 202명)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방문 면접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50대 이상 1인 가구원의 61.7%가 ‘고독사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22.3%는 ‘고위험군’, 39.4%는 ‘중위험군’으로 각각 분류됐다.
고독사 고위험군 비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전체 남성 응답자 중 28.8%)이 여성(전체 여성 응답자 중 16.8%)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 관계자는 “1인 가구 구성원의 사회적 고립도와 가구의 취약성 등 고독사 위험군 판단 기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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