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지급 60만원으로 한 달 생활 경찰, 유공자 고려…즉결심판 청구 6·25전쟁 참전 용사인 80대 남성이 생활비가 부족해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3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8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했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정면에 150여 장의 6.25 참전용사 사진으로 만들어진 서울시 꿈새김판이 공개되고 있다.
이번 꿈새김판에는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라는 문구와 숫자 70(정전 70주년 상징)을 형상화한 6.25 참전용사들의 사진이 담겼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씨는 4월부터 5월 초까지 한 달여간 주거지 인근에 있는 금정구 한 소형 마트에서 7차례에 걸쳐 젓갈, 참기름, 참치캔 등 8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물건이 조금씩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로 범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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