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내 노인 학대 발생 건수 최근 4년 평균 400건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도 강원도 내 춘천 단 1곳뿐 일각 "강원도 초고령사회 진입 정부·지자체 관심 필요" 강원자치도 "향후 영동권에 추가로 설치 하도록 노력" 사진=연합뉴스 6월15일은 정부가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제정한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이다. 하지만 강원자치도 내 노인들은 여전히 학대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자녀가 부모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반인륜적 행위 등 가정 내 폭력이 전체 노인학대의 절반을 넘는 등 가정 내 학대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학대 노인들을 위한 전용쉼터는 태부족이다. 장애를 갖고 있는 60대 A씨는 수년째 아들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가족이 아들 뿐이라는 이유로 신고를 하지 못했다.
이웃의 신고로 아들의 폭행을 알게 된 노인전문보호기관이 A를 수차례 찾아가 설득한 끝에 자녀와 헤어져 전용쉼터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 80대 B씨는 올해 초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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