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 안 되는 정부출연硏 장애인 의무고용… 특채 확대 필요


준수 안 되는 정부출연硏 장애인 의무고용… 특채 확대 필요

경인사연 26곳 지난해 D등급 받아 과학 기관은 ‘부담금 내면 된다’ 인식 정부, 석·박사 장애인 별도 집계 안해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준수 문제가 만성화되고 있다. 연구기관들은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장애인 숫자 자체가 부족한 탓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학원 특별전형과 시설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 범위도 함께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연)의 ‘2022년도 연구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경인사연 소속 연구기관 26곳은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평균 69.23점을 기록해 D등급을 받았다. 2020년 D등급, 2021년 C등급에 이어 3년 내리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경인사연은 경제·인문·사회 분야 연구기관을 육성하고 관리하는 공공기관이다.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은 정원의 3.6%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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