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승께 전달할 꽃을 구매하고 있다. /뉴스1 A교사는 영어 시간에 숙제를 안 한 학생을 혼냈다가 되레 항의를 받았다.
학생은 “내가 못 하겠다는데 왜 그러느냐. 학생 그렇게 가르치라고 배웠냐”며 반발했다.
교사는 흥분한 학생을 교실 밖으로 데려가 진정시키고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어 하교를 제안했다. 하지만 보호자는 교사가 수업을 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육청에 민원을 넣었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 B교사는 여학생에게 성희롱성 욕설을 한 남학생들에게 “성폭력은 무서운 범죄”라고 타일렀다. 그러자 남학생 보호자들이 아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취급했다며 담임교사 교체와 공개 사과문을 요구했다.
학생인권조례 위반이라며 교육청에 신고하기도 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 공개토론회’에서 공개된 교권 침해 사례들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각 학교에서 심의한 교권 침해 건수는 2019년 2509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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