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장애인①-들어가며] 중증장애인 100만 시대, ‘그림자’들이 있다 [그림자 장애인①-들어가며] 중증장애인 100만 시대, ‘그림자’들이 있다](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0MjBfMTgz/MDAxNjgxOTUzOTQ1MTYy.SxWYDJo4qA7bMI56wZE9_q7G_ip4N-L_026WTl58CKwg.tmq9g_Cl0lN34kC94FsumimEvjcqR56XI66fXelSDE0g.JPEG.impear/%B1%D7%B8%B2%C0%DA%C0%E5%BE%D6%C0%CE.jpg?type=w2)
"하루라도 내가 더 오래 살아야…"…38년 아들 곁 지킨 한순정씨 자폐성장애 1급 아들 부양하며 야간학교 다닌 끝에 사회복지사 돼 장애인 가족 돌보는 '그림자 장애인'들…"사회적 인정과 도움 필요" "하루라도 내가 더 오래 사는 것, 모든 장애인 자녀를 가진 부양 가족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죠. 우리가 사라지면 그들을 돌볼 수 없으니까요."
한순정(71)씨는 자폐성장애 1급인 아들 조윤제(38)씨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아들 윤제씨가 13살이 되던 해 남편과 사별한 그는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고군분투했다.
그한씨의 삶속에 윤제씨의 중증장애는 고통이자 동력이었다. 결혼 전 화학 선생님이었던 한씨는 장애가 있는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 공부를 결심했다.
그 뒤 친정어머니에게 아들을 가끔 맡기고 매일 밤 야간학교를 다녔다. 고생 끝에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한 한씨는 고양시 장애인부모회 회장, 주간보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순정(71)씨와 그의 아들 조윤제(38)씨가 산책 중 휴식을 취하고 ...
원문링크 : [그림자 장애인①-들어가며] 중증장애인 100만 시대, ‘그림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