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환급금 4조 넘어…오는 7월 집중 안내 예정 [사진=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내 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쳐] 소비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2조원이 넘은 가운데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이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이 확정됐지만 본인이 가입했던 보험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보험금이 발생한 사실을 몰라 찾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또 보험계약 만기가 도래해도 기존 이자율이 적용된다는 오해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숨은 보험금이 올해 12조1000억원에 달한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숨은 보험금은 지급이 확정된 금액이기에 활용할 수 없고 오히려 이를 관리하는 비용이 들어 골칫거리다. 이에 보험사들은 고객에게 우편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보험금 수령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주소지와 연락처 변경 등으로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업계는 금융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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