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손보사 소송금액 2兆 돌파… 보험금 지급 놓고 분쟁 증가


5대 손보사 소송금액 2兆 돌파… 보험금 지급 놓고 분쟁 증가

성화재·DB·현대해상·메리츠화재·KB 등 5곳 작년 말 진행 소송 2조1084억원 규모 보험사, 큰 소송서 지면 타격 만만치 않아 서울중앙지방법원 전경.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등을 두고 벌이는 법적 다툼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5곳이 진행한 소송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24일 조선비즈가 금융감독원을 통해 5대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현재까지 법원에서 진행 중인 소송(피소·제소)을 분석한 결과, 합산 소송금액이 전년보다 약 8.09% 늘어난 2조1083억원으로 확인됐다. 5대 보험사의 소송액은 2020년 1조8049억원, 2021년 1조9505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인 소송 가액 합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화재(6771억원)다.

이어 현대해상(5513억원), DB손해보험(4139억원), KB손해보험(2792억원), 메리츠화재(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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