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케어콜 시범사업 추진 제주도가 홀로 사는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케어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케어콜은 AI가 홀로 사는 노인에게 주 2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와 식사 여부, 수면, 운동 등 안부를 확인하고 말동무를 해주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일정 시간 후 다시 걸며, 대화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제주도 사회서비스원의 전담 인력이 대상자의 상태를 긴급 확인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을 받지 않고 홀로 사는 노인이다.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면 3월 중 서비스가 시작된다. 그동안 노인돌봄서비스는 소득기준이 적용돼 취약계층 중심으로 제공돼 왔다.
그러나 도는 일정액 이상 소득이 있는 경우에도 보편적 노인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만족도 등 성과 분석 통해 확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원문링크 : "어르신, 식사하셨어요?”…제주선 인공지능이 안부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