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이언으로 보험손실 108조원…기후변화로 보험료 오르나


허리케인 이언으로 보험손실 108조원…기후변화로 보험료 오르나

태풍 이언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모습. 사진=로이터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강타하면서 엄청난 재산 피해가 생겼다.

전문가들은 태풍 이언이 보험 업계에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자연재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허리케인으로 750억달러(약 108조원)의 손실이 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자연재해로 인한 최대 손실액이다. 허리케인 이언은 9월 28일 포트 마이어스 근처에 상륙했으며 플로리다 주를 횡단해 대서양을 지나 9월 30일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강타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풍 이언으로 인해 플로리다 주에서만 최소 127명이 사망했다. 보험 업계 경영진은 플로리다 보혐사들이 앞으로 플로리다 부동산에 더 높은 보험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세계 최대 보험 중개업체인 마쉬의 미국 부동산 책임자인 마이클 라우즈는 지난 7월부터 보험사의 보험 조건에 '변화'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플로리다 부동산 보험에서 ...



원문링크 : 허리케인 이언으로 보험손실 108조원…기후변화로 보험료 오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