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1명, 발달장애를 답하다 한국일보 마이너리티팀은 17개 광역지자체별로 발달장애인 인프라를 설문조사했습니다. 복지관, 의료기관 등의 엄청난 대기기간, 막대한 치료비용, 특수학교를 찾아 떠돌아야 하는 비극 등 그 열악함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전국 1,071명의 발달장애인 가족이 응해준 그 결과, 4회에 걸쳐 총 12개 기사와 인터렉티브로 찾아갑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올해 5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6·25 상징탑 앞에서 죽음을 강요당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추모제를 진행하는 중 한 참가자가 임시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202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2위지만, 발달장애인(자폐성·지적)은 예외다.
국립재활원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의 사망 시 평균 연령은 23.8세(2020년 기준)이다. 2008년에는 16.7세, 2013년에는 16.6세, 2019년에는 19.7세였을 정도로...
원문링크 : 고작 평균 23세, 56세에 사망…자·타살 시달리는 발달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