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막이 사라져 맞잡은 손…면회객 붐비고 외출·외박 제한도 해제 예약제 운영·음식물 섭취 금지 아쉬움…일부 시설 지침 못 받아 차질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다시 가능해진 4일 오전 광주 북구 동행재활요양병원에서 입소자와 가족이 면회하고 있다. 2022.10.4 [email protected] "엄마∼ 저 왔어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진 4일 전국 곳곳의 요양병원에서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접촉 면회를 금지한 7월 25일 이후 약 3개월 동안 고대하던 만남이었다.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동행재활요양병원 면회실에 앉아있던 오모(51)씨는 휠체어를 탄 어머니의 모습을 보자마자 밝은 표정으로 손을 내밀었다.
오씨는 대면 면회가 허용된 첫날, 첫 면회 시간을 예약해 찾아왔다. 그동안 모녀를 가로막던 유리 벽이 사라지자 두 사람은 면회 내내 맞잡은 손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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