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동학대로 40명 사망...부모의 극단적 선택으로 14명 숨져 : YTN


작년 아동학대로 40명 사망...부모의 극단적 선택으로 14명 숨져 : YTN

[앵커] 지난해 아동학대가 1년 전보다 27% 이상 늘었고, 학대로 숨진 아동도 4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유나 양처럼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아동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 양 가족!

조 양 부모는 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숨지게 해 살인 혐의가 적용됐지만, 함께 숨지면서 사건은 종결됐습니다. 이처럼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부모 때문에 지난해 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학대로 숨진 아동은 모두 40명, 이 가운데 14명은 부모가 살해 뒤 자살을 시도하거나 실제로 같이 숨진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김혜래 /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 : 자녀의 선택권을 인정하지 않고 부모의 판단에 의해서 자녀의 생존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아동학대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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