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분기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백내장 과잉진료 단속으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의 지난 2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1조2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3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2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은 84.5%로 전년 동기 대비 4.9%포인트 개선됐다.
정부와 보험업계가 백내장 과잉진료를 규제하면서 실손보험 청구가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삼성화재가 백내장 수술로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1분기 약 600억원에 달했지만 2분기에는 200억원대 초반까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실손보험과 더불어 수익성이 나쁜 사업이었던 자동차보험 역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2분기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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