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안과 vs 보험사 갈등 '심화'


백내장 수술, 안과 vs 보험사 갈등 '심화'

'검사결과 지참' 등 보험금 심사기준 강화…기존 지급건도 소송전 격화 지난 2020년 백내장 수술건에 대해 지급된 실손보험 보험금은 6480억원이다. 2016년 779억원에 비해 불과 4년 만에 9배 가까이 늘었다.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지급한 백내장 관련 실손보험금은 4570억원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백내장 수술 보험금 규모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자 보험사들은 팔을 걷어붙였다.

기존 지급 기준에 문제가 없는지 자세히 살피고, 나아가 이미 보험금이 지급된 사안도 부당수급이 없었는지 철저히 분석하기 시작했다. 보험사의 이 같은 움직임에 안과 의사들 심기가 편치 않은 모습이다.

보험사가 지급 기준을 강화하거나 혹은 재확인 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진료서비스가 저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불거진 보험사와 안과 대립구도는 점점 더 격화될 전망이다.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논란의 시작은 지난해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험업계가 백내장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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