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우 단체 "DB손보, 암치료 실손보험금 지급 거절…약관 무시 행위"


암환우 단체 "DB손보, 암치료 실손보험금 지급 거절…약관 무시 행위"

"암치료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치료를 중단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곳 DB손해보험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는 DB손보가 실비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암환우 단체인 'DB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 모임' 회원들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DB손보 본사 앞에서 사측에 암치료 실손보험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백종훈 기자) 암환우 단체인 'DB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 모임(이하 디피모)'은 2일 서울 DB손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B손보가 약관에 의한 절대적 심사를 하지 않고 '실비 3년 지급'이라는 자체 내규를 만들어 암환자의 치료 기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질병 혹은 상해로 치료받을 경우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발생한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디피모는 "국가에서도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산정특례'라는 제도를 통해 5년의 기간을 보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DB손보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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