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24일) 방송되는 MBC 'PD수첩'(기획 한학수, 연출 양정헌)은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벌어지는 '보험 살인'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바다에 잠긴 보험금 5억.
부산 '동백항 차량 추락 사고' 지난 5월 3일 오후, 부산 동백항 앞 정차돼있던 한 소형차가 급작스러운 출발로 인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차 안에 탑승한 인원은 40대 여성과 그녀의 오빠 김 모 씨.
동생은 그 자리서 숨졌다. 가라앉은 차량에서 혼자 탈출한 김 모 씨는 '여동생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라 말했다.
하지만 여러 정황은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CCTV 속 김 모 씨의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돼 있었다.
또한 사망한 동생에겐 사망 시 5억 원가량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 보험금 수익자는 '김 모 씨'.
심지어 이전엔 그의 아버지가 차량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모든 현장엔 항상 김 모 씨가 있었고, 그가 신고자였다.
김 모 씨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모두 운전 미숙이 원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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