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피부 관련 실손보험금 18% 늘어 미용 목적 시술을 치료용으로 둔갑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는 리쥬에이드는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30대 회사원 A씨는 동네 피부과에 점을 빼러 갔다가 솔깃한 말을 들었다. 병원 상담실장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있냐"고 묻더니 "피부가 건조한데 리쥬에이드 시술을 받아 보라"고 권유했다.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리쥬에이드 크림을 바르는 20만원짜리 시술인데 실손보험 처리가 가능해 비용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A씨는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가 거칠어 졌는데 실손보험이 적용되니 매주 받아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요새 보험사들이 피부치료관련 실손보험금 때문에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합니다.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 주범 1순위로 꼽히는 백내장 수술에 이어 피부치료 보험금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서랍니다.
지난 3월부터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피부과에서 리쥬에이드나 키오머3 시술을 받고 보험금을 요청할 때 환부 사진 제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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