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병원 환자 의료비부담 최대 2.5배 차이 경실련이 22일 10시30분 경실련 강당에서 74개 대학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취약한 공공의료체계가 드러났다. 5%에 불과한 공공병원에서 감염병 환자의 80%를 치료했으나 지역 내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공공병상과 인력부족으로 대기하거나 타지역으로 이송하는 사태가 속출해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문재인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62%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올리기 위해 건강보험재정 지출을 매년 12% 증액하고 있으나 비급여 진료에 대한 통제 장치 부재와 대형병원 쏠림현상 심화로 건강보험 보장률은 연 0.5% 상승에 그쳐 사실상 답보상태다. 국민들은 민간 실손보험 가입부담과 함께 건강보험료 인상 부담까지 떠안게 되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총 74개 대학병원으로 국립대 14...
#건강보험보장율
#대학병원의료비
원문링크 : 경실련, 74개 국립·사립 대학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분석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