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2G 서비스당시 011 마케팅브랜드 /사진=SK텔레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SK텔레콤의 2G서비스 폐지신청을 승인한 가운데 01X번호 사용자들이 정부와 SK텔레콤을 성토하고 있다. 20년 넘게 사용한, 분신과 같은 번호를 이렇게 빼앗길 수는 없다는 것이다.네이버 카페 '010통합반대운동본부' 박상보 회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SK텔레콤이 내놓은 소비자보호대책은 기존 지원책을 되풀이한 수준"이라면서 "우리의 요구는 보상이 아니라 쓰던 번호를 계속 쓰게 해 달라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은 현재 SK텔레콤을 상대로 민사소송(2심)을 진행중이며 대법원 판결까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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