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건설일용직, 일감 끊기며 생계 막막 “사회보험을 무슨 수로 드나” [공유] 건설일용직, 일감 끊기며 생계 막막 “사회보험을 무슨 수로 드나”](https://blogimgs.pstatic.net/nblog/mylog/post/og_default_image_160610.png)
한낮 기온이 26.6도를 기록한 27일 서울 관악구의 한 터널공사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지름 1.2m인 상수도관 안에 들어가 작업을 하고 있다. 건설업은 고되고 위험한 노동환경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고 고용 형태도 불안정한 대표적인 직종이다.
배우한 기자 “오늘은 제발 일이 있어야 할 텐데….” 28일 오전 5시 서울역 인근 인력소개소로 향하는 건설일용직노동자 신모(30)씨의 발걸음이 무겁다. 이른 새벽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인력소개소 몇 군데를 돌아도 공치는 날이 더 많아진 탓이다.
이번 주에도 월요일 하루밖에 일하지 못했다. 지난해만 해도 일주일에 닷새는 기본으로 건설현장에 나가 일할 수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감이 사라진 요즘은 일주일에 사흘만 일해도 운이 좋은 편이다. 일당 13만원에서 인력소개소에 수수료를 떼주고 남은 100만원 남짓으로 한 달을 나야 한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졌다. 신씨는 “정 궁하면 구세군 무료 급식을 찾아 끼니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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