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환급률을 보장하는 무해지·저해지 환급 보험상품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은 기존 보장성 상품과 달리 해지율이 보험료 산출에 반영돼 해지율이 새 위험으로 부각되고 있어 위험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은 보장성 보험 가입자에게 해지시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적게 지급하는 대신 다른 해약 환급금 지급 상품에 비해 적은 보험료를 부과하는 상품이다. 2015년 이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보험사 예정이율이 2~2.5%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활성화됐다. 전통적인 보험상품은 보험사고 발생확률인 예정위험률, 미래 현금흐름의 현가를 계산하기 위한 예정이율, 예정사업비를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한다.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은 기존 보장성 상품과 다르게 '해지율'이 보험료 산출에 반영하지만, 보험계약자의 해지 의사를 알기 어렵다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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