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별세 이후 ‘수목장 장례’ 확산되나


구본무 회장 별세 이후 ‘수목장 장례’ 확산되나

경기 양평에 있는 국립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에서 기관 단체 방문객들이 추모원 관계자로부터 수목장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국내 첫 국립 수목장인 경기 양평 하늘숲추모원을 찾는 발길이 최근 부쩍 늘었다.

지난달 20일 별세한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장례가 수목장(樹木葬)으로 치러진 데다 장례문화 개선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이와 관련된 공약을 내놓고 있다. 4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에 따르면 최근 가평군 대한노인회 회원 130여 명이 추모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갔다.

지난달 28일에는 경기도 판교노인복지관(44명)에서 다녀갔다. 이들의 방문은 서울대 산림경영정보연구실이 어르신의 우울증 및 죽음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주선했다.

지난달 18일에는 국가공무원 5급 승진 대상자 54명이 이곳을 찾았다. 수목장은 골분함을 봉안당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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