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권고 나몰라라..보험사 손해사정, 자회사 위탁률 93%


공정위 권고 나몰라라..보험사 손해사정, 자회사 위탁률 93%

7대 보험사 손해사정 자회사 12곳 '자회사 사고 조사 가능' 예외 조항 국내 손해사정 물량 65% 처리 보험업법 손 봤지만 조항 그대로 보험사 "독립 손해사정사 선임땐 중복 조사로 보험금 인상 우려" [그래픽=이데일리 이서윤 기자]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삼성 한화 교보 현대 DB 등 대기업 계열 대형보험사가 보험금 산정의 절차인 손해사정업무를 여전히 자회사에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1월 ‘공정한 보험금 산정을 위한 자기손해사정 금지 입법’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험사와 금융위원회에 보냈지만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보험사는 손해사정이 끝나야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국내에서는 통상 이 작업을 보험사의 자회사인 손해사정사가 맡고 있어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대형 생보사 3곳과 대형 손보사 4곳에서 자기 손해사정 자회사 12개사를 설립해 운영 중인데 국내 전체 손해사정 물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어 대기업 일감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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