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주권시민회의, 14개 손해보험사 약관 평가 결과 AIG·롯데손보 최하위 왼쪽부터 박순장 소비자주권 소비자감시팀 팀장, 오동형 변호사, 고계현 소비자주권 사무총장 / 사진=장호성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국내 14개 손해보험사의 의료실손보험 약관평가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모호한 약관과 추상적이고 어려운 용어로 소비자들과 보험사간의 분쟁을 유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비자주권은 실손의료보험이 가구당 2.7명, 평균가입률이 70%가 넘어가는 고인기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민원과 보험금 부지급 사례가 많은 것에 착안해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률전문 변호사 5명과 소비자주권 상근활동가 1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14개 손보사의 의료실손보험 약관에 대해 보장성, 명확성, 평이성, 공정성의 4개 항목 12점 만점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DB손해보험·더케이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이 각각 9점으로 가장 양호한 점수를 거뒀으며, AI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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