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데이터를 쇠사슬처럼 엮어 놓았다는 의미로 위변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죠.
이런 보안성때문에 금융, 보험,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료를 마친 한 직장인이 병원 수납창구로 갑니다. 스마트폰에 깔린 앱으로 보험금 지급을 요청하자 바로 접수가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병원에서 서류를 받아 보험사에 제출하면 몇 시간씩 걸리던 일이 순식간에 끝난 겁니다. 보안성이 강화된 블록체인 기술 덕분입니다.
[정규식/보험회사 신사업팀장 : "보험사에서 인증이 되게되면 이 내용이 모든 참여자들에게 공유가 되고 병원에서도 인증이 된 것과 똑같은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신선 식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들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종전엔 과일이나 채소가 변질되더라도 원인을 밝히기 위해선 운송, 보관업체의 입만 쳐다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정보의 삭제나 변경이 불가능...
원문링크 : 보험금 바로 받으세요…생활 속으로 들어온 ‘블록체인’ / KBS뉴스(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