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2월호 ‘은퇴식’이 27일 공개된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앨범 재킷 이미지<사진>와 일부 가사를 공개하며 2월호 발매 소식을 전했다.
윤종신이 공개한 가사는 ‘이렇게 미리 이 노래를 만드는 건 / 언제 어떻게 떠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야 / 알고 만들면 못 만들 것만 같아서’, ‘내가 모든 걸 그만두는 날 이 노래를 틀거나 불러줘 / 아마도 내가 부르긴 힘들거야 아마도 아마도 / 정치가 기타를 쳐 줬으면 해 / 하림이는 하모니카를’로 가사만 봤을 때 뭉클한 감정이 든다. <월간 윤종신> 2월호 ‘은퇴식’은 올해 50살이 된 윤종신이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다.
하지만 제목을 장례식이 아닌 ‘은퇴식’으로 지었다. 자신의 장례식이 곧 은퇴식이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죽을 때까지 노래를 만들고 싶고, 가기 전날까지도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제목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윤종신은 “아마도 진짜 아프거나 죽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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