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원인 C형 간염, 국가검진하면 퇴치 가능" / YTN 사이언스


"간암 원인 C형 간염, 국가검진하면 퇴치 가능" / YTN 사이언스

[앵커] 'C형 간염'은 방치할 경우 10명 중 3명이 간 경화나 간암에 걸리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이미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C형 간염을 국가 건강검진에 넣어 조기 발견과 치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서울과 원주, 충주 등에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회 용 주사기를 반복해 사용하거나 오염된 주사제를 사용한 것이 원인인데, 최대 430여 명이 나도 모르게 간염에 걸렸습니다.

C형 간염은 자각 증상이 약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10명 중 3명 정도는 20~30년 뒤 간 경화와 간암에 걸리게 됩니다.

[정숙향 /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쉽게 완치할 방법이 있는데도, 치료를 안 했을 경우에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C형 간염 실태 조사를 위해 시범 검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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