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렌터카…대담해지는 청소년 보험사기 - KBS뉴스


오토바이→렌터카…대담해지는 청소년 보험사기 - KBS뉴스

앵커 멘트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라는 말이 있죠? 보험사기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오토바이로 보험사기를 벌인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렌터카를 빌려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벌이다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켜고 후진하려는 차 뒤에 오토바이가 서더니, 타고 있던 2명이 갑자기 옆으로 쓰러집니다. 한 오토바이는 우회전한 차 앞으로 슬슬 끼어들어 그대로 부딪칩니다.

누가 봐도 고의적인 사고, 오토바이를 이용한 청소년들의 전형적인 보험사기 수법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6년 동안 이런 청년층 오토바이 보험사기 의심 사례를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보험사기 혐의 적발자 30명 가운데 17명이 오토바이 사고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자 렌터카 사고로도 보험금을 타 낸 것입니다. 실제로 A 씨는 미성년자일 때 오토바이로 9번, 성년이 된 다음에는 렌터카와 수입오토바이를 빌려 25번의 사고를 내 억 대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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