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진 우정…자동차 보험사기 위해 뭉친 친구들 - MBN NEWS


삐뚤어진 우정…자동차 보험사기 위해 뭉친 친구들  - MBN NEWS

【 앵커멘트 】 보험금을 노리고 동네친구 수십 명이 의기투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른바 '나이롱 입원'을 도와준 의사 등도 함께 붙잡혔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선 변경을 하던 차량에 파란색 승용차가 부딪히더니 이내 앞서 가던 트럭마저 추돌합니다. (현장음) "아!

사고 났어." 25살 김 모 씨 등 일당이 보험금을 타내려고 고의로 사고를 내는 장면입니다. 인터뷰() : 보험사기 피해자 - "정상적으로 차선 변경을 해서 들어가는 시점에 뒤에서 갑자기….

별로 다치신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병원에 입원을 했었고…." 동네친구이자 학교 선후배 사이인 일당 58명은 10대 시절 배달 일을 하며 보험사기 수법을 습득했습니다.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피의자들은 이처럼 혼잡한 교차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노렸습니다." 교차로 사고의 보험금이 더 많다는 것을 악용해 의사 등 4명과 짜고 5년간 1억 5천만 원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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