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앎길을 공부하기 전,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마음이 헛헛할 때, 말이 새어나가지 않을 법한 사람에게 나의 고민을 털어놓곤 했다. 그때마다 그 이의 사람 판단 기준을 들어야만 했다.
그 사람은 자신의 편리(?)를 위해 성악설을 믿는다고 했다.
만약 사람이 본래 선하다는 성선설을 믿는다면 선에 반하는 잘못이나 나쁜 행실이 더 부각되어 그 사람에 대한 실망, 비난, 원망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차라리 원래 악하다는 전제로 잘못을 바라보면 상처도 덜 받고 참아줄 만하다고.
어쨌든 사람들의 생각은 각자의 편의에 맞게 착착 잘도 맞춰지고 짜여지는구나 싶었다. 이 맞춰지고 짜여진 생각들이 서로 옳다고 주장하며 핏대를 세우고 싸우는구나 싶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메시지의 다음 구절을 읽으면서 사람의 판단 기준이 된 성선설, 성악설이 떠올랐던 것이다. 그리고 뉴스에 보도된 범죄 사건이 직업이 경찰인 아들을 둔 이웃 아주머니와 대화 중, 할말이 없을 때 대화를 이어주는 소재로 등장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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