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입춘 전 내린 눈을 기록해보는 일상 눈밭을 덤블링하는 소년 새하얀 세상은 1년에 몇 달 안된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이 하고 싶나보다 새하얀 세상이 되는 어느 날 정말 눈이 펑펑 많이 내리고 눈사람을 만들만큼 많이 왔던 날 밤새 내린 어느 날 뒤의 아침과 오후 기록을 했다 같이 차를 타고 출근하는 차 안에서 눈의 자세한 모습이 예뻐서 저 용달차는 어디로 왔다가 또 어디로 가려나 하는 마음에 찍어보았다 예쁘게 쌓인 눈 시간이 그만큼 흘렀거니와 바람의 자리도 그대로 담겨있다 나무들에 쌓인 겨울의 시간 풍경이 바뀌는 곳에서는 꼭 기록을 남기고 싶다 얼마간 머물렀던 그 때의 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이다 아파트 동을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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