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웃긴 것을 봤는데 말이죠. 스트리머들이 광고하는 게임들을 소개하면서, 아마도 꼭 언급해야 하는 광고 문구를 읽는 것처럼 보이면서 하는 말이 "독립 스튜디오"에서 만든 개발사라는 것을 정말이지 무지하게 강조하더군요.
ㅋㅋㅋ 대기업 자회사 개발 스튜디오를 독립 스튜디오라고 소개하는 게 진짜 웃깁니다.이야... 고작 저런 비주얼의 작은 캐주얼 게임이 저런 대형 스트리머에게 광고까지 주는가 봅니다.
"자칭" 인디 게임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대기업 스트리머들에게 광고를 주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인디 스튜디오라고 하면서 얼마나 마케팅 비용을 썼을까...
개발비용 보다 더 들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마케팅 비용이 개발비용 보다 더 들어간 게임을 과연 인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자칭 "독립 개발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자기들이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만드는 인디 게임일까요 ㅋㅋ 정~말 눈치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그지요. 그런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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