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글을 쓰지 않으면 영영 임시 저장된 수많은 글들이 계속 쓰이지 않을 것 같아서, 임시저장된 것들은 일단 그대로 두고, 친구가 누른 발작 버튼에 대해서 그냥 대충대충 그때 그때 조금씩 써 가면서 메모할 작정으로 시작해 본다. 마찬가지 퇴고 없이 화난 마음을 가지고 그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는 것은 항상 내 블로그가 그렇듯 이번에도 그렇게 진행되기 때문에 두서없다.
우선 이 글 시리즈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 목적은, 적어도 내가 게임 만들 때에는 절대로 이러진 말아야지,라는 것이 주제이고, 좀 과격하게 말하자면 제발 개발자들아 대가리가 있으면 이건 좀 지켜달라라는 울분의 외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의 발작 버튼이 눌러진 계기는 메카 브레이크 (Mecha Break)라는 게임 때문이다. 참고로 나는 해당 게임을 꽤 좋게 보았고 칭찬 위주로 글을 썼었다.
단 한 가지의 단점을 제외하고는 내 취향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것을 도저...
원문링크 : 민감한 영수 씨 #1 피시에 이식된 콘솔 게임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