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연한 봄입니다. 봄날에 피는 수선화 나르시스라고 불리는 수선화 수선화의 수선(水仙)은 물에 사는 선녀 혹은 신선을 의미한다 합니다 또한, 자라는 데 물이 많이 필요로 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자기애, 자존심, 고결, 신비, 외로움 의 꽃말을 가진 수선화에 대하여 시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시 한 모금_정 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_환기타임즈 오늘의 시 한 모금_정 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_환기타임즈 수선화에게 정 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정 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_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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