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쿠션 만들기로 인테리어와 바느질태교 동시에 하기.


소파쿠션 만들기로 인테리어와 바느질태교 동시에 하기.

이제 하루 뒤면 배란일로부터 14일. 임신테스트기를 하는 날.

하루하루가 더디게 지나가지만 그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순 없으니까.. 오늘은 뭘 할까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직 아기가 찾아온 지 안 찾아온지 모르고 지금 하는 태교는 아이한테 큰 영향이 없을 지 모르지만, 우울한 생각을 하며 하루를 소비하느니, 이것저것 하면서 제 삶에 집중하는 게 아이에게도 좋은 기운을 줄 것 같아서. 아침에 눈을 떴는데, 오늘따라 아담한 신혼집의 작은 소파가 휑덩그렁하게 쓸쓸해 보여, 어울릴만한 사이즈의 소파쿠션을 만들어 봐야겠다 마음 먹는다.

그동안 어딘가 쓰겠지 하고 욕심껏 쟁여놓았던 원단들을 뒤적거린다. 집에 노란색이 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예쁜 플라워프린트 원단을 꺼내고, 그에 맞는 배색 무지 원단도 찾아놓는다.

노란색 쿠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묵직하게 잡아 줄 검정색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캐주얼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원단과 검정색 자투리 인조가죽 원단도 꺼낸다. 두시간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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