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식으로 방문하게 된 옥토스~ 원래 직장 회식자리 참석을 하지 않는편인데 어쩔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자리가 되어 억지로 가게 된... 신논현역 바로 가까이의 옥토스 라는 문어전문점 가게가 별관,본관 두 개인데 별관이 대로에 있어서 헛갈리기 쉽다.
별관에서 본관 가는 길에 베트남 식당이 보이는데 간판이 눈에 띄었다. 깔끔한 흰색 외관이 돋보이는 옥토스 본관 들어가봅시다 단체석은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었는데 둘러 앉았더니 음식까지도 손닿기가 불편하고 구조가 맘에들진 않았다.
자리를 븅신같은 인간 옆에 잘못 앉아서 먹는 내내 불편하고 짜증났던,, 살아있는 문어를 자리로 가져와서 끓는 육수에 바로 넣는데 너무 잔인하다고 느껴졌다. 문어는 성격도 있고 사람을 기억하기도 한다는데 ...
살짝 데쳐서 바로 썰어 주는 숙회라 조리 방법을 바꾸기도 어려울 것 같다. 몰랐을땐 별생각없었는데 지능도 있고 고통을 아는 생물이란걸 알게되니까 기분이 참;; 살짝 숙회로 데친 문어를 바로 잘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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